구태언 법무법인(유) 린 변호사(TMT그룹장)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수요 창출’이 핵심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수출국가라는 점에 주목해, 수출·수입 거래의 상당 부분을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구태언 변호사는 “수출액의 일부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해도 막대한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국내외 기업들이 협력하여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과 K-컬처 산업을 활용한 수요 확대 방안도 제시하였습니다. 구태언 변호사는 외국인들이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를 사용할 수 없는 현실을 지적하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한국 내 소비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하이브 등 K-콘텐츠 기업들이 해외 팬들에게 굿즈·디지털콘텐츠·멤버십을 판매하는 시장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활용 무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습니다.
구태언 변호사는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국내 대기업의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환전·송금 수수료(약 3%)를 절감할 수 있다면 기업 가치와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비트코인 결제 시도 역시 높은 금융수수료를 절감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입법 측면에서는 국내 스테이블코인 법안 추진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속도와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습니다. 특히 구태언 변호사는 디지털자산법에 마켓메이커(Market Maker) 제도를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마켓메이커를 육성하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의 안정화 메커니즘과 위험 수준에 따라 차등 규제를 적용하는 구체적인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구태언 변호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수출입 거래를 중심으로 수요를 창출해야 하며, 제도적 기반과 생태계 조성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 고 강조하였습니다.
구태언 변호사는 IT와 법률을 아우르는 전문가로, 검사 출신으로서 첨단범죄수사부에서 근무한 이후 2012년 IT 전문 로펌 ‘테크앤로’를 설립하였고, 2019년 법무법인 린과 통합하여 TMT그룹을 이끌고 있으며 디지털자산·블록체인, 핀테크,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TF를 직접 지휘하며, 국내외 가상자산 사업자 및 거래소, 게임사 등에 자문을 제공하는 등 폭넓은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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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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