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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라임사태 구원투수 이영창 대표, 라임사태 외에도 투자자피해 반복···신뢰회복 어려워 (리버티코리아포스트)
2021.06.10

이 대표 취임 이후에도 신한금융투자가 판매한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신한금투의 골칫거리, 젠투, 신한명품프리미엄펀드랩, 더드루라스베이거스호텔개발DLS

기관 투자자들은 로펌 활용해 발 빠른 법적대응···개인 투자자들은?

신한금융투자가 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여전히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임사태 등으로 위기에 처한 신한금융투자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이영창 대표에 대한 신뢰도 함께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3월 라임펀드와 독일 헤리티지DLS 등의 투자자 손실 책임을 지고 물러난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의 후임으로 이영창 대표가 취임했다. 취임 당시 이 대표는 "그 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금융위기 전후 일선현장과 경영지원책임자로서 체험한 위기관리 노하우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신한금융투자가 빠른 시일 내에 고객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취임후 투자자 보호 부서를 신설하는 등 잃어버린 신뢰 회복에 노력하고 있었지만 여의치 못하다. 이 대표 취임 이후에도 신한금융투자가 판매한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임사태 이후에도 환매가 연기되거나 손실 처리된 건으로는 젠투펀드, 호주 매출채권 파생결합신탁(DLT), 신한명품프리미엄펀드랩 더드루 라스베이거스 등이 있다.
 

◆ 한금투의 골칫거리, 젠투, 신한명품프리미엄펀드랩, 더드루라스베이거스호텔개발DLS

지난해 7월 신한금융투자가 판매한 젠투펀드에서 문제가 발생했다.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젠투파트너스가 레버리지 구조의 채권형 사모펀드 'KS 아시아 앱솔루트 리턴 펀드' 등의 환매를 12개월간 중단한다고 통보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채권 가격이 급락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국내 은행·증권사 등에서 젠투펀드 판매분은 약 1조3000억 원으로 이 중 신한금융투자는 약 4200억 원 어치를 팔았다.

같은 해 8월에는 신한금융투자가 판매한 호주 상거래 매출 채권에 투자하는 '파생결합신탁'이 환매 연기됐다. 당시 환매 연기 규모는 300억 원이이었으며 현재 상환완료된 상태다.

10월에도 신한금융투자가 판매한 미국 소상공인 대출 채권에 투자하는 '신한명품프리미엄펀드랩'도 연기돼 신한의 신뢰가 바닥에 떨어졌다.

당시 신한금융투자는 "2020년 11월 10일이 만기인 이 상품에서 6개월 상환 지연되는 이벤트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10일 기준 원금 상환 만기분은 119억 원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해당 상품을 2019년 5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95명의 투자자에게 247억 원 규모로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환매 연기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올해 2월에는 신한금융투자에서 판매한 더드루 라스베이거스 호텔개발 DLS 상품이 전액 손실 처리됐다.

더드루는 사업 유치 당시 3조 원 규모의 가치로 평가받았지만 코로나19로 호텔 업황이 악화돼 올해 1월 기준 1조 2000억 원으로 하락했고 결국 제3자에게 호텔 소유권이 넘어갔다.

현재까지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파생결합증권, DLS 형태로 더드루에 투자한 개인들은 약 40명이며 투자금액 400억~500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취임 전인 독일 헤리티지DLS와 라임펀드까지 합치면 1조2000억 원을 넘는다.

신한금융투자가 판매한 상품에 투자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은 "판매직원들이 사과를 하지만 '이사회'에서 환매 연기금액 선지급 등의 결정을 내릴 리 없다"고 입을 모았다.

또 "신한금융은 고객에게 아무리 큰 잘못을 했더라도 잘못을 은폐하고 책임도 미루라고 직원들을 종용한다"며 "이에 직원들마저 이사회를 베니스의 상인들처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해당 상품들은 이영창 대표 취임 전에 판매된 상품들로 신한 금융투자는 고객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젠투의 경우 홍콩 금융당국과 연락을 취해 해결책을 마련중"이라며 "아직 상품만기가 남아 있어 (보상 등에 대해)결정이 된 상황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매출채권DLT는 이미 상환이 완료 됐다"고 덧붙였다.

신한명품프리미엄펀드랩과 더드루라스베이거스 호텔개발DLS의 경우는 "역시 상품 만기가 돼지 않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고객의 피해를 막고자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더드루라스베이거스호텔개발DLS는 사모펀드이기 때문에 주관사(JP모건,골드만삭스,도이치뱅크,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의 통보를 받는 중이다"라며 "자산운용사들이 현지에서 법적 대응중이다"라고 설명했다.
 

◆ 기관투자자들은 로펌 활용해 발 빠른 법적대응···개인 투자자들은?

한편,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투자주관을 맡은 대형 증권사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한다.

국내의 주요 공제회와 현대차증권, 방송사 등은 '법무법인 린'을 선임해 900억대의 소송을 걸었으며 증권사를 통해 투자에 참여했던 상장기업 3개사 역시 '법무법인 한결'과 '한누리'를 통해 400억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해 기관과 공동대응에 들어갔다.

법무법인 린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로 "(법무법인린은)기관투자자들의 의뢰로  5월 31일에 소장을 접수했다"라며 "NH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대상으로 소가는 919억원이다"라 설명했다. 

이 소송들의 대상이 돼는 증권사들은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다.

법조계에서는 "현재 개인투자자들에게 남은 방법은 소제기 외엔 없을 것이다"라며 "물론 금감원의 분쟁조종위원회같은데서 해결을 해줄 수도 있을 것이다. 금감원의 결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 조언했다.


리버티코리아포스트 이화종 기자
원문 보기▼
http://www.lkp.news/news/articleView.html?idxno=16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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