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린 국제법무팀(국제무역/해외진출)의 주우혁 미국 변호사(워싱턴 D.C.와 Texas 주 변호사)는 한국무역협회(KITA)가 주최한 미국 현지 진출 설명회에서 전북지역본부가 선별한 총 45개 기업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시 유의사항’에 대해 1시간 30분 동안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설명회는 한국무역협회(KITA) 국내지역본부 6곳(서울, 경기, 충북,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이 지역본부 공동사업으로 협업하여 미국 라스베가스 (Las Vegas, Nevada) 소비재 전시회에 협회관을 구성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으며, 주우혁 미국 변호사는 기업들이 해당 전시회 참여에 앞서 참고할 수 있도록 현지 동향, 미국 주요 유통망 진출 방안, 계약 체결 시 주의사항, 기업 경영 전략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20세기 후반 ‘세계화’ 추세 이후 전 세계는 ‘분절화’의 위험에 직면했습니다. 브렉시트, 미∙중 무역전쟁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갈수록 늘어가는 군사적 충돌이 세계화 추세를 막자, 재화와 자본의 글로벌 흐름이 줄어들고 각종 무역 제한 조치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EU의 ‘핵심원자재법(CRMA)’ 등 주요국에서 자국 중심적 정책의 인기가 올라가자, 정책입안자들은 무역, 자본, 이민 그리고 기술공유 등 주요한 분야에서 장벽을 세우기에 골몰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적 대응이 주도하는 ‘지리경제학적 분절화’로 인해 다국적 기업간 무역 분쟁이나 수출입 업체 사이의 갈등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세계 보호무역주의 기조 확산 속에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과는 달리 경영지원이나 법률지원이 내부적으로 갖추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아 해당 중소기업의 섣부른 해외투자나 해외진출이 기업의 명운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사로 강의를 진행한 주우혁 미국 변호사는 무역협회 Trade Pro의 계약/클레임 분야의 전문위원으로 수출입과 국제무역을 주업으로 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맞춤형 법률자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린 국제법무팀은 국제무역과 해외진출에 특화되어 기업의 외부 법무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조직으로, M&A, Project Finance, SOC, 부동산 및 자원개발, 자본시장 등 각 분야별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대형 로펌 출신 변호사들과 함께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종합적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