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조크루는 지난 29일 공식 SNS를 통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멤버에 대해 27일자로 탈퇴처리 했으며, 2차 가해로 볼 수 있는 게시글 작성 멤버에 대해서도 29일 즉시 탈퇴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진조크루 김헌준 대표는 “대표로서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다하였으나 조금 더 세밀하게 A 씨를 배려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다만 A 씨의 성적 피해 사실 주장과 별개로, 진조크루와 대표 및 일부 멤버들의 관한 내용을 정정했습니다. 불합리한 팀 생활과 비리에 의한 팀원들의 탈퇴, 대표의 성폭력 가해 혐의자 옹호 및 가스라이팅, 성희롱 발언, 부당한 권력행사 등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진조크루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의 이홍원, 정철우 변호사는 A 씨의 입장을 고려해 법적 절차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나 사실관계 확인 없이 게시글을 복제·유포하거나 진조크루 및 멤버들에 대한 악의적인 글과 댓글을 게재 및 유포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취해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