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4. 리걸타임즈 보도
종합로펌 도약 시동
올해 연매출 100억원 이상 법률사무소만 해당되는 퇴직공직자 취업제한로펌으로 처음 등록된 법무법인 린은 생산성 향상과 펌 신인도의 획기적인 상승을 새해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전체 인원이 100명을 초과한 중견 로펌으로서 공직자 취업제한로펌으로 선정된 2021년을 종합로펌으로 출발하는 원년으로 삼아 본격 도약의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00억원을 돌파한 2019년보다 50% 상승한 150억원 가량. 코로나19를 감안할 때 매우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되며, 린의 고속성장은 개개의 사건에서도 이미 확인되고 있다.
린은 라임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각종 민 · 형사소송에서 라임자산운용을 대리하고 있으며, 라임자산운용의 청산에도 관여하고 있다. 또 지난해 상장폐지 계류 기업 2곳의 거래재개를 받아낸 데 이어 금융기관을 상대로 300억원 가량의 부당이득 반환청구소송 상고심도 수행 중에 있다.
린은 구태언 변호사가 이끄는 테크팀과 김용갑 변호사가 포진한 지식재산권팀의 시너지가 주목되는 기술산업 분야, 최근 팀 구성을 완성한 도산과 구조조정 분야, 금융산업, 노동법, 외국계 고객 개발 등을 올해 특히 성과를 기대하는 주요 업무분야로 꼽았다.
'M&A 전문' 신영재 변호사 합류 예정
이와 함께 지난해 말 노수철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합류한 방위산업팀과 대형 로펌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신영재 변호사도 조만간 조인할 예정인, 태평양 출신의 채성용 변호사, 윤현상 외국변호사 등이 포진한 M&A팀 등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최근 합류한 이효진 외국변호사는 이민법이 전공 분야다. 린은 미국에 대표사무소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
출처 : 리걸타임즈(http://www.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