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뉴스제휴위원회 운영을 위한 첫 단계로 정책위원회(이하 정책위) 위원 11명을 공식 선정하였습니다. 이번 정책위는 네이버가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뉴스혁신포럼’의 외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뉴스 서비스 개선방안과 제휴 심사 제도 개편 방향을 반영하였습니다. 정책위는 네이버 뉴스의 제휴와 관련된 심사 규정의 제정 및 개정을 담당하며, 발족식 이후 빠른 시일 내에 신규 제휴평가 규정 제정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정책위원에는 언론학계, 법조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였습니다. 그중 법무법인(유) 린의 정경오 변호사는 법조계 대표로 위원으로 합류하였으며, 뉴스제휴 정책 수립 과정에서 법적 정합성과 공정성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정경오 변호사는 언론 관련 분쟁 및 미디어 규제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평가 기준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정책위에는 김은미 서울대 교수, 박아란 고려대 교수, 홍성철 경기대 교수, 황용석 건국대 교수 등 학계 인사를 비롯해 윤태호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최성준 변호사(법무법인 김장리), 김현준 전 연합뉴스 상무, 양승욱 전 전자신문 대표, 강지연 언프레싱 사무총장, 김진형 변호사(법무법인 율립) 등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정책위원장으로 선출된 최성준 변호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을 수립하여 발전된 온라인 미디어 환경을 마련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네이버 뉴스가 미디어 생태계를 건전하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5월 뉴스제휴위원회 재구성 방침을 밝히고, 2023년 5월 이후 약 2년 2개월간 중단되었던 언론사 입점 평가 절차를 재개하기로 하였습니다. 과거 네이버와 카카오는 공동으로 독립적인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운영해왔으나, 공정성 논란이 지속되며 평가 활동이 잠정 중단된 바 있습니다. 이번 정책위 출범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더욱 투명하고 전문적인 뉴스 제휴 평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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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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